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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두달간의 스타트업 인턴을 마무리하며 (회고)

by Jun_N 2020. 10. 30.

캡스톤 디자인이 끝나고 7학기가 끝나는 여름방학 9주 동안 (6~8월) 스타트업 인턴을 했었다.

처음에는 내가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을까 걱정도 하면서 잘 못할것 같다고 장 교수님한테 상담도 했었다 ㅎㅎ

 

기업에 들어갔더니 초기 스타트업이라 그런지 다양하게 경험해 볼 것이 많았다.

기획부터 시작해서 다른 회사와의 미팅에도 참석해 보기도 하면서 스타트업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맛보기를 했다. 

처음에는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추출하면서 정규표현식, 판다스 등 데이터 관련해서 여러가지를 경험해봤다. 

그 후 CNN 쪽도 조금 건들여 보다가 회사 웹사이트가 아직 없는것을 알게 되었고 웹개발에 평소 관심이 많았기에 도전해 보겠다고 했다..!!

 

마침 회사 웹사이트를 바꾸고 싶다고 하셨고 이 기회에 웹공부를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HTML, CSS부터 시작해서 JavaScript 공부를 시작했다.. 유튜브를 보면서 클론 코딩도 해보고 공식 문서도 읽어가면서 공부했지만 어딘가 정리가 덜 된 느낌이였는데 이때 나를 구제해준 것은 바로 엘리님.. 엘리님 유튜브를 보면서 감명을(..?) 받았고 프론트엔드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다. 

HTML, CSS, JavaScript 기초뿐 아니라 현업에서 사용하는 기술들, 꿀팁들을 모두 흡수하였고 정말 큰도움이 되었다. 엘리님이 아니였으면 아직도 헤매고 있었을 것이다 ㅋㅋㅋ

 

그렇게 기초를 떼고 React를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JS를 너무 급하게 공부해서 그런지 베이스가 탄탄하지 못한 느낌이였고 처음에 메인페이지를 만들면서 정말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UI CSS 디자인부터 시작해서 컴포넌트를 어떻게 나눠야 하는지 class와 hook을 섞어가며 구글링을 통해 꾸역꾸역 개발하다보니 메인페이지를 완성할때 쯤 react에 대해서 감이 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postCSS를 사용하고 component를 잘 나눠서 서브페이지들을 만들었다. 

인턴을 하면서 React에서 스크롤에 반응하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 보고 이를 블로그에 정리하면서 다음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록도 해두었다!! 앞으로 react 관련 지식들을 많이 쓸 예정.... 

(지금은 엘리님의 react 강의가 나와서 youtube clone coding도 해보면서 공부중이다. 역시 기초를 탄탄히 쌓으니 이해가 잘된다.) 

 

이번 인턴을 통해서 실무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었고 프론트엔드 세계에 빠지게 되었다. 지금도 JS랑 React를 공부하고 있는데 추후 꾸준히 정리해볼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