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회고록

2020년도 하반기 취준 회고

by Jun_N 2020. 12. 22.

부끄럽지만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 글을 적어보려고 한다.

 

상반기와 인턴

2020년 4학년이 되고 서야 부랴부랴 취업준비라는걸 시작하게 됐다.

상반기때는 사실 자기소개서를 처음 써보면서 내가 참 부족한게 많구나를 느끼게 되었다. 주변 선배들이 하루빨리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야 한다고 여러번 들었지만 막상 이 핑계 저 핑계 되면서 4학년이 되서야 작성하게 되었다....

그렇게 상반기는 경험삼아 자기소개서를 작성해보고 캡스톤이 끝나 여유로운 여름방학때 스타트업에서 인턴을 하게 되었다. 인턴을 하게 되면서 웹 프론트엔드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2020년도 하반기에는 웹 공부, 학업, 코딩테스트 준비를 하면서 시간을 보냈다.

 

하반기 코딩테스트

하반기에는 기업을 가리지 않고 여러군데 넣어봤다.

그 결과 서류합격 (8) , 서류 탈락(4) , 서류+코테 탈락 (2)

하지만 서류합격 후 코딩테스트에서 거의 전패를 하게 되었다.. 핑계지만 코딩테스트 준비를 2학기때 시작하게 되었고 그 전에는 몇문제 풀어봤지만 체계적으로 준비하지 않아 많이 부족한 상태였다. 

하반기가 되어서야 백준과 프로그래머스를 풀면서 한 200문제 정도 풀었던것 같다. 코딩테스트 준비를 하면서 점점 코딩테스트에 자신감이 붙게 되었지만 막상 시험날 안풀리던 문제가 시험이 끝나고 다시 풀어보니 5분만에 풀린다던가 하는 긴장과 집중의 문제로 여러번 떨어지게 되었다.

 

깨달음

나의 부족함을 깨닫게 되었고 그나마 이제 어느정도 감이 잡혀 내년 상반기에는 코테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다.

사실 지금도 언어 문제로 고민이 많다. 지금까지는 파이썬으로 풀어왔는데 파이썬을 보지 않는 기업이 있을 뿐더러 SSAFY에 붙게 되어 자바를 다시 공부해야하는 지경이다. 빨리 C++, JAVA, Python 중에서 하나를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해야하지만 여러 고민중이다... 그래도 알고리즘의 사고와 논리력은 똑같기때문에 언어와 익숙해지면 크게 상관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아무튼 2020년도 하반기는 참패했다. 사실 올해 하반기는 2021년 상반기 취업을 목표로 잡고 준비 과정으로 도전하였으나 뼈아픈건 사실이다. 모든 것이 나의 준비 부족이니 조금 더 열심히 살도록 채찍질 할 예정.!!

 

방학때는 SSAFY, 알고리즘, 웹 포트폴리오 등 여러가지 공부를 해보면서 상반기를 천천히 준비해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