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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2021 상반기 취업 후기 ( SSAFY 1학기 수료, 최종합격)

by Jun_N 2021. 8. 8.


2021 상반기 취업 준비과정과 취업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모든 기업의 후기는 작성하지 않으려고 하나 궁금한 기업이 있다면 댓글로 적어주기 바란다.

 


준비 과정

상반기에는 SSAFY를 하면서 주로 IT기업, 대기업 위주로 15~20 기업 정도 지원했다. 2020 하반기에 서류는 많이 통과했지만, 코딩테스트에서 거의 전패를 했기 때문에 아무래도 상반기에는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는 것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IDE 없이 코딩테스트를 진행하는 곳이 많았고 SSAFY 교육을 받으면서 Python에서 Java로 언어를 바꿨기에 IDE 없이 코딩테스트를 푸는 것에 익숙하지 않아 실수도 많이해서 많이 떨어졌었다. 이 글을 읽는 사람이 코딩테스트를 준비해야 한다면 꼭 프로그래머스에서 IDE없이 풀어보는 연습을 하길 강력히 추천한다.

 

아래 기업의 자세한 취업 준비 후기가 궁금하다면 추후에 자세히 적어보도록 하겠다. 


서류 탈락

- CJ ENM 

- KT 

- 네이버 파이낸셜 

- 신세계 인터네서널

코딩테스트 탈락

- 크래프톤

- 라인 + 라인 인턴

- 카카오 커머스

- 국민은행

 

과제전형 탈락

- 네이버 웹툰 (코테합)

 

직무 면접 탈락

- NC소프트 (최종탈)

- 네이버

최종 면접 

- 삼성전자

- 신한은행

- 현대 IT&E  => 합격 

- 마이다스아이티(마이다스인)  => 합격 

 

현재는 마이다스인에서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근무중입니다 :) 

 

면접 포기..

- SKT (서류합 + 코테합 + PT면접합 ) => 면접 포기

- 현대카드 (서류합 + 코테합) => 면접 포기

 


조언

취준생입장에서 누군가 나에게 어떻게 준비해야 하냐고 물어본다면 이렇게 답해주고 싶다. 

 

1. 코딩테스트 준비는 꾸준히 하자!

 

나도 코딩테스트에 정말 자신이 없었다. 취업 준비를 처음 하게 된 4학년 2학기때 코딩테스트를 처음으로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당시 하반기  거의 모든 기업의 코딩테스트에서 탈락했다. 그만큼 코딩테스트는 나에게 있어서 상당히 부담스러웠고 두려움의 존재였다. 당시 백준 티어로 보면 실버2 정도였고 BFS DFS를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한 채 코드만 끄적끄적 거린 수준이었다. 이후 SSAFY를 하면서 코딩테스트 Study를 2개 정도 들어가서 매주 한 번씩 시간을 정해서 문제를 풀기도 하고 문제를 풀어온 후 왜 이렇게 코드를 작성했는지 설명도 하면서 차근차근 준비했다. 

 

특히, SSAFY를 하면서 완전탐색, DFS, BFS, 시뮬레이션 구현 등 삼성 역량테스트 유형을 완벽하게 준비할 수 있었고 실제로 삼성 역량테스트에서 2시간 만에 2문제를 모두 풀 수 있었다. 다른 기업의 비슷한 유형의 코테 역시 쉽게 풀 수 있었다. 이후 내가 부족한 투 포인터, 트리, 이분 탐색, 스트링 구현 문제를 함께 준비하다 보니 하나둘 코딩테스트에 통과하기 시작했다. 

 

백준 G1 ,프로그래머스도 고득점 Kit, Level 1 ,2 는 다 풀었는데 매일매일 꾸준히 푸는 습관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본인이 현재 취준생, 혹은 대학생이라면 백준, 프로그래머스를 하루에 하나씩 푸는 연습이 필요하며 개인적으로 한가지 유형의 알고리즘 개념을 익힌 후 쉬운 문제부터 어려운 심화 문제까지 집중적으로 공략하는 것을 추천한다.  

 

백준은 약 330문제 풀었다.

 

개인적으로 아래 링크를 참고한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https://github.com/rhs0266/FastCampus/tree/main/%EA%B0%95%EC%9D%98%20%EC%9E%90%EB%A3%8C

 

GitHub - rhs0266/FastCampus: Fast Campus 강의 관련 자료입니다.

Fast Campus 강의 관련 자료입니다. Contribute to rhs0266/FastCampus development by creating an account on GitHub.

github.com

 

https://covenant.tistory.com/224?category=727170 

 

코딩테스트 대비를 위한 백준 문제 추천

코딩테스트 대비를 위한 백준 문제 추천 끝 없는 훈련만이 실전에서 흐트럼없이 정답을 향해서 움직일 수 있습니다. (Photo by Specna Arms on Unsplash) 작년 한 해 수많은 코딩테스트를 직접 경험하고

covenant.tistory.com

 

https://www.acmicpc.net/workbook/by/tony9402

 

tony9402의 공개 문제집 - 1 페이지

 

www.acmicpc.net


2. 고민하지 말고 일단 지원하자!

군 복학 후에 학회를 지원할 때 나 같은 실력이 과연 학회에 들어갈 수 있을까 고민했던 시기가 있었다. 당시 내 친구는 떨어트리는 건 어차피 저쪽이 하는 건데 왜 네가 고민하고 있냐고 일단 넣어보라고 했고 결국에는 그 학회에 합격할 수 있었다.

 

취업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내 주변 사람들을 보면 자신의 실력이 부족해서 혹은 지금 너무 바쁘다는 각자의 사정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그러면서 다른 사람의 취업을 부러워한다. 나도 처음에는 이 기업의 이 부분이 맘에 들지 않아서, 너무 바빠서, 내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해서 지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 기업이라면 내가 조금이라도 성장할 수 있겠다." 싶은 기업이라면 망설임 없이 지원했다. 물론 나도 많이 지원한 편은 아니다. 취업 오픈카톡방에서 누군가는 신입 때 100개 이상 지원했다고 했다. 하지만, 나는 나만의 기준을 세웠고 그 기준에 통과한다면 지원하였고 코딩테스트라면 코딩테스트, 면접이라면 면접을 보면서 나의 부족한 점을 발견했다. 이후 보완해 가며 발전해 나갔다. 

 

각설하고, 일단 지원하자. 실력이 부족한 만큼 어디가 부족한지 알게 되고, 면접 기회를 얻게 된다면 면접을 준비하면서 부족한 CS도 준비할 수 있을 것이다. 최종탈락 후에 잠시 멘탈이 흔들릴 때도 있지만 다른 기업 전형을 준비하다 보면 자연스레 잊혀진다.. 바쁘게 살다 보면 언젠가 좋은 기회가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