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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고록

신입 개발자 - 2021년 회고

by Jun_N 2022. 3. 30.

2021 회고

벌써 2022년 3월이 곧 끝나가지만 더 늦기전에 2021년 회고를 진행하고자 한다.

2021년은 첫 취업을 한 해이자 신입사원으로써 어떻게 성장하고 있고 무엇을 했는지 적어보려고 한다.

SSAFY, 취업

2021 상반기 취업 후기 ( SSAFY 1학기 수료, 최종합격)

2021년 상반기는 SSAFY에서 취업 준비를 했다. SSAFY를 통해서 코딩테스트를 위한 알고리즘뿐 아니라 Jira, Git flow 등 SSAFY에서 배운 것들은 초기 회사에 적응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

 

지금도 SSAFY 같은 반 친구들과 연락하고 있는데 다들 네이버, 카카오, 현대, 삼성, LG 등 좋은 회사에 많이 취업해서 각자 개발자로 만족하는 삶을 살고 있다. 회사에서 어떻게 일하고 있는지 서로 공유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SSAFY 관련 글에 유독 유입이 많이 되는데 그만큼 SSAFY의 영향이 크다는 증거 아닐까..?

 

첫 이직..? (feat. 현대 IT&E)

첫 취업은 현대 IT&E IT 개발자로 취업에 성공했다. 

이직을 결정하게 된 이유를 크게 3가지로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개발 직무
  2. 자유로운 개발 문화
  3. 회사 위치 (판교)

현대에서는 현대백화점 계열사를 담당하는 관리자 개발 업무를 담당하게 되었는데 원래 하고 싶었던 웹개발과는 조금 달랐고 SM 회사의 특성으로 개발을 많이 하지 못할것 같았다. 그에 비해 마이다스에서는 Front 개발자로 입사하게 되었고 개발을 많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선택하게 되었다. 특히, 학부 시절부터 국내 IT기업들이 모여있는 판교에서 일해보고 싶었는데 이것이 많은 영향을 주었다..

 

실제로 개발 문화에 만족하고 있고 B2C 서비스를 개발하면서 바로바로 사용자와 소통할 수 있다는 점, 신규 프로젝트에 새로운 기술 스택을 과감히 적용해보고 코드 리뷰, 자유로운 재택 근무, 자율 출퇴근, 맛있는 구내식당 등 회사 복지에 만족하고 있다.

 

신입사원 교육을 받던 도중 입사 이전에 지원했던 SKT, 현대 카드 면접 일정이 잡혔는데 고민하다가 현재 FE 직무가 더 좋아서 그냥 포기했다. 

 

JOBDA Mobile

Midas IT에서 채용관련 솔루션 개발을 하는 Midas In소속으로 Front-end 개발자로 일을 하게 되었다. 그 중 올해 채용 솔루션 및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Jobda라는 프로젝트의 Mobile 파트 FE를 담당하였다. 학부 시절 Mobile 앱을 개발한 경험이 있어서 모바일 환경에 익숙하여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럼에도 사파리 브라우저 환경은 참 맘에 안든다.. 그나마 IE가 없어져서 너무 행복.. )

 

첫 배포 ‘나만의 큐레이션’를 시작해서 ‘매칭 프로필’, ‘매칭 포지션’ 등 큼지막한 주요 서비스들을 많이 맡으면서 Front 개발에 흥미를 많이 느꼈고 그와 더불어 부족함도 많이 느꼈다. 퇴근하고 집에서 인프런 강의, 유튜브, 다양한 강의를 들으면서 평소 부족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공부하고 있고 지금은 평소 webpack, babel 관련하여 많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기에 FE 개발환경과 관련된 강의를 공부할 예정이다. 개발자는 평생 공부해도 부족하다는데 그 부족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

 

잡다는 취업 준비생과 경력직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이트였기에 유저 피드백이나 UX를 고려해서 개발하는 것이 중요했고 기획과 디자인과 어떻게 소통해서 좋은 제품을 만들지 지금도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다.

 

 

기획..디자인..소통

처음에는 기획서를 보고 기획서 대로 요구사항을 명확히 빠짐없이 개발하는 것이 1차적인 목표로 삼았다. 디자인 또한 Figma를 보면서 디자이너가 요구하는 디자인을 그대로 구현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았었다.

 

차츰 개발을 진행하면서 UX측면에서 기획서를 보면서 수정되면 좋을 것들, 통일성 있는 디자인 시스템과 소통을 통해 좋은 제품과 디자인 효율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왜 기획자와 디자이너 소통을 많이해야 하고 얼마나 중요한지 요즘 절실히 느끼고 있는 중이다... ㅎㅎ 디자이너 동기가 있어서 사소한 내용이라도 궁금하면 바로 물어보고 의논하면서 소통을 하고 있는데 디자이너의 의견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은것 같다. 디자인쪽에서도 디자인 패턴에 대해서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고 추후 작업 예정이라고 들었다. (토스처럼)

 

최근에는 테오의 프론트엔드 카톡방, 디스코드에서 활동하면서 프론트엔드 기술뿐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방법에 대해 논의하면서 좋은 방법을 찾아보고 있는 중이다. 

 

 

 

강의

인프런 ‘코어 자바스크립트', 드림 코드 TDD 강의, 노마드 코더의 ‘Next JS’ 등 다양한 강의들을 들으면서 공부중이다. 개발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개발은 배워도 배워도 끝이 없고 모르는건 너무 많다... 그래도 조금이라도 성장하기 위해 틈틈히 공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2022목표

2022년에는 운동을 다시 시작할 예정이다. 코로나로 인해 헬스장을 2년 동안 못가게 돼서 운동을 못하고 있었는데 2022년에는 최소 주 5회는 운동하려고 하고있다.

 

책도 다시 읽으려고 한다. 솔직히 한달에 한권은 읽어야지 하고 있었는데 개발 관련 서적만 읽다보니 일반 책을 못읽고 있어서 개발 제외한 책을 월 1회라도 읽으려고 한다.

 

요새 React-query, GraphQL 등 관심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꾸준히 공부하려고 한다!! 최근에는 FE 개발환경 Webpack, babel 등 개발 환경에 대해서 많이 약하다고 생각해서 팀장님께 강의 결제를 부탁드렸다..!! ㅎㅎ

 

2022년에는 2021년보다 더욱 많이 성장했으면 좋겠다. 블로그 포스팅도 다시 시작하고 갓생을 살자!!